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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상황에 맞춰 시도할 만한 CUT

오피스 상황에 맞춰 시도할 만한 CUT
할리우드와 충무로의 디바들이 쇼트 커트로의 헤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올봄, 당신의 오피스 상황에서 시도해볼 만한 커트 스타일을 제안한다.
퓨처리즘이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번 시즌에는 텍스처보다는 면과 선을 강조하는 어둡고 강렬한 커트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black unbalance cut for consultant
2007년 입성한 대표적인 유러피안 시크 스타일인 언밸런스 커트는 이마선과 얼굴 옆 라인을 다르게 커트해 동양인의 약점인 얼굴 사이즈를 커버해준다. 페이스 라인은 짧게, 옆선은 길게 커트해 얼굴이 작아 보이고 입체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블랙 컬러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평소 슈트를 즐겨 입는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의 컨설팅 우먼에게 추천한다.
euro sportism cut for AE
PT 경쟁에 시달리는 적극적이고 감각적인 광고 회사의 AE라면 럭셔리 스포티즘을 근간으로 한 이 스타일에 도전해볼 것. 한쪽 눈이 살짝 가려지는 매니시한 헤어로 얼굴 옆선과 콧등, 귀를 자연스럽게 가려주어 얼굴형이 예뻐 보인다. 앞머리를 블랙과 브라운 등 더블 톤으로 매치하면 커트선이 더욱 가볍고 색다르게 연출된다. 진과 스니커즈를 즐겨 입는 자유롭고 트렌디한 직업에 적합한 스타일.
 
french chic cut for PR manager
발랄하고 화사한 이미지, 그러나 트렌디함이 지나쳐서는 안 되는 홍보 우먼에게는 세련되고 큐트한 이미지의 프렌치 시크 커트를 제안한다. 단, 페이스 라인을 살리는 커트이므로 얼굴형이 예쁜 사람에게 유리하다. 앞머리 라인을 불규칙하게 커팅해 일반적인 뱅 스타일에 비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눈썹과 헤어 컬러를 잿빛 브라운 정도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톤으로 연출한다면 최적의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black rounding cut for designer
올봄 패션 잡지의 화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커트 스타일로 짧은 얼굴을 커버해주는 스타일이다. 이마를 최대한 드러내는 뱅 스타일이라 얼굴이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때 옆머리의 페이스 라인을 약간 앞으로 당겨주듯 커트해야 얼굴이 작아 보인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엄정화가 한국 대중 음악상 일렉트로닉 앨범 대상 시상식에서 시도하기도 했던 이 커트는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패션계 종사자들에게 추천한다.
french bob cut for teacher
올봄 ‘이혜영 머리’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프렌치 보브 스타일은 머리 끝부분을 가볍게 했다는 점에서 이전의 보브 커트와 차별화된다. 단발머리에 대한 공포감을 가지고 있다면 헤어 컬러를 블랙보다는 브라운으로 가볍게 시도할 경우 보다 쉽게 소화해낼 수 있다. 보수적이고 단정한 이미지가 요구되는 직업의 여성들에게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medium layer cut for secretary
런던의 다운타운, 캐너비 스트리트의 20~40대 여성들이 가장 즐겨 하는 스타일. 머리를 풀면 긴 머리의 섀기 커트처럼 보이고 묶으면 귀여운 뱅 스타일의 커트 머리로 보이는 독특한 스타일이다. 캐주얼과 댄디한 슈트에 모두 어울리는 헤어로 여성스럽고 고급스런 이미지가 요구되는 비서직이나 은행원 등 화이트칼라 오피스 우먼이 가장 쉽게 소화할 수 있는 커트 스타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