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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곱슬머리, 그러나 관리하기 나름.

타고난 곱슬머리, 그러나 관리하기 나름.
2008-08-02 11:09:32  

머릿결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경우가 많지만, 관리 역시 중요하다. 반곱슬의 경우 더욱 관리가 쉽지 않은데, 머리카락 자체가 휘어지기 때문에 샴푸를 할 때부터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샴푸는 수분을 공급해 머리가 부스스하게 뜨는 것을 막아줄 수 있는 모이스춰 라인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물기를 닦아 줄 때도 바로 닦지 말고 20분 정도 그냥 방치해 뒀다가 어느 정도 물기가 없어졌을 때 말려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바람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도록 해야 모발이 차분해진다.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머리를 하나로 묶어 올리는 포니테일 스타일을 많이 하게 되는데, 곱슬머리는 잔머리가 유난히 많이 삐쳐 나오게 된다. 그럴 때에는 약간의 고정력이 있는 왁스를 손바닥에 비빈 후 두피를 눌러주듯이 넘겨주면 한결 깔끔하다.

◇ 반곱슬이라면 컷트를 할 때 머리카락이 휘어지는 부분을 잘 파악해 컷트해주면 머리끝에 볼륨을 더해줄 수 있다. ⓒ데일리안
곱슬머리는 머리카락이 굵고 힘이 있기 때문에 짧은 샤기컷을 했을 때 자연스러우면서 멋지게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런 머리카락의 삐침이 세련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머리가 긴 편이라면 생머리보다는 로맨틱한 웨이브를 주는 것이 좋다. 약간 부해 보이는 곱슬머리의 특징을 생각해서 약간의 컬을 주는 것이 효과적인데, 염색을 고려하고 있다면 너무 밝은 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현태원장이 이끄는 라뷰티코아의 주우정 부원장은 “곱슬머리는 대부분 두피는 지성이지만 모발은 건성모발로 머리카락에 윤기를 줄 수 있는 해초류나 호박, 버섯, 채소 등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반곱슬이라면 컷트를 할 때 머리카락이 휘어지는 부분을 잘 파악해 컷트해주면 머리끝에 볼륨을 더해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안 경기 임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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